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고 에이스가 최고 무대의 첫 번째 경기에 출격한다.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 게릿 콜(34)을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내세운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26일부터 LA 다저스와 7전 4선승제 2024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홈 어드벤테이지는 LA 다저스에게 있다.
이에 콜은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는 콜의 개인 통산 월드시리즈 3번째 선발 등판. 앞서 콜은 지난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2경기에 나선 바 있다.
콜은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나,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성적 역시 지난해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3경기에서 16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1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 이번 월드시리즈는 에이스의 자존심을 살릴 기회다.
콜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 통산 5차례 마운드에 올라 28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는 아직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잭 플래허티 모두 가능하다.
최고 명문 팀의 최고 에이스인 콜. 무려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뉴욕 양키스에게 우승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