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가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뉴욕 닉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셔스 아치와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약 2~4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마이애미 소속으로 NBA 무대에 데뷔한 아치와는 2년 차 시즌을 앞둔 2021년 8월 카일 라우리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토론토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후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성장을 거듭한 그는 지난 시즌 도중 OG 아누노비와 함께 뉴욕에 입성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포워드인 아치와는 이적 후 곧바로 뉴욕 스쿼드에 큰 힘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뉴욕 소속으로 49경기 평균 24.2분을 소화하며 7.6득점 7.2리바운드에 야투 성공률 52.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조쉬 하트와 아누노비 등 핵심 자원들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됐던 아치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은 물론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뉴욕의 로테이션에 빨간불이 켜졌다.
얼마 전 새롭게 합류한 칼-앤서니 타운스에 주전 센터 자리를 내준 미첼 로빈슨도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라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과의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탐 티보도 감독의 머리가 아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