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팀 감독이냐가 중요해!' SDP 쉴트, 졌는데도 연장 계약, 다저스 로버츠는 다 이기는데도 늘 해고 '위기'

재서엉 작성일 24.10.22 2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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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크 쉴트 감독과의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은 22일(한국시간)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쉴트 감독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돼 계약이 연장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쉴트는 올해 샌디에이고 사령탑에 올라 팀을 서부지구 2위로 이끌었고, 2년 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전 전승으로 일축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에 2승 1패로 앞섰으나 2경기를 내리 져 리그 챔피언스 시리즈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적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연장 계약은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매년 가시방석이다.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 다행히 고비 때마다 승리해 아직 감독직을 수행하고는 있다.

그는 60경기 초미니 처제로 진행된 2020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162경기 체제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정규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기록했으면서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올해도 아슬아슬하게 지구 1위를 고수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서 영입해주었으나 성적은 되레 퇴보했다.

이에 포스트시즌에서 조기 탈락할 시 즉각 해고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디비전 시리즈에서 기적처럼 살아났고, 챔피언스 시리즈에서도 뉴욕 메츠에 승리해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와 격돌하게 됐다.

월드시리즈까지 올랐으니 감독직은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하다. 그러나 월드시리즈에서 완패할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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