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데려갈테면 데려가봐!...5년 재계약+바이아웃 1340억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10.24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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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텔로 루케바가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맺었다.

라이프치히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케바가 구단에 잔류한다. 구단은 그와 2029년 1월가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의 루케바는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는 차기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1년에 프로 무대를 밟았고, 약 3년간 68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라이프치히가 무려 3,500만 유로(약 523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활약은 독일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골. 비록 라이프치히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루케바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이었던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부터 지속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루케바. 당분간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루케바는 "라이프치히로의 이적은 내 발전에 꼭 맞는 결정이었다. 나는 빠르게 책임감을 얻었고 구단의 모든 사람, 팬, 동료들의 신뢰를 느꼈다. 이 구단은 이제 나의 두 번째 가족처럼 느껴진다. 이런 환경들은 나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발판을 마련하고 매일 더 발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에서 더 많은 경기를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복수의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케바의 '바이아웃'은 내년 여름부터 적용되며 무려 9,000만 유로(약 1,34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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