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최준용에 이어 이젠 허웅까지. 부산 케이씨씨(KCC)가 핵심 전력들의 줄부상으로 악재를 맞았다.
케이씨씨 구단은 23일 오전 “허웅이 부상으로 2~3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 21일 2024~2025시즌 남자프로농구(KCC) 창원 엘지(LG)와 경기 도중 1쿼터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칼 타마요(LG)와 충돌했다. 경기는 끝까지 뛰었지만, 결국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케이씨씨는 이번 시즌을 송교창, 최준용 등 핵심 전력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출발했다. 이제 허웅까지 빠졌다. 허웅은 시즌 첫 두 경기에서 각각 18득점, 13득점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림을 흔들며 지난 19일 개막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웅 및 송교창, 최준용은 11월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