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중’ 손흥민, 한 번 더 쉬어간다... 주말 복귀 목표

JaeYong 작성일 24.10.30 2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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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완벽한 몸 상태를 위해 한 번 더 쉬어간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에 손흥민은 나서지 않는다”라며 또다시 결장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곧장 교체된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공식전 3경기에 모두 빠졌다.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도 건너뛰며 회복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리그 3호 골을 포함해 결승 골 기점, 자책골 유도, 골대 강타까지 종횡무진 맹활약했다.
 

명불허전의 기량을 뽐낸 손흥민은 다시 발걸음을 멈췄다. 25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느꼈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도 결장하며 우려를 샀다.

최근 토트넘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빠진 손흥민은 주말 복귀를 목표로 한다. 토트넘은 11월 3일 안방으로 애스턴 빌라를 불러들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라며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고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출격을 예고했다.

현재 토트넘(승점 13)은 EPL에서 4승 1무 4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엔 승패를 반복하며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의 상대 빌라(승점 18)는 5승 3무 1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리그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로 기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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