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팔머가 Q&A 시간을 통해 첼시의 내부 비밀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팔머가 최근 Q&A 시간을 통해 첼시에서의 생활에 대한 내부 비밀을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팔머는 첼시에서 가장 친구로 리바이 콜윌, 노니 마두에케, 제이든 산초를 꼽았다. 이들은 잉글랜드 출신이면서 또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빠르게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팔머와 마두에케는 경기장 안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팔머는 맨시티를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팔머는 첼시에서 많은 골을 터트렸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은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넣은 골과 브라이튼전 프리킥골이었다.
첼시에서 가장 재미있는 선수로는 마크 쿠쿠렐라를 뽑았고 라커룸에서 가장 흥을 불어넣는 선수는 마두에케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팔머는 첼시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였다. 라힘 스털링, 니콜라 잭슨,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첼시 공격 자원이 부진한 가운데 팔머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군계일학이었다.
팔머의 활약은 범접불가였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0-10은 물론 공격 포인트 33개로 리그 최다였다. 팔머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작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불신의 시선도 있었지만 첼시는 최근 어느 때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승점 17점(5승 2무 2패)으로 5위다. 아스널, 아스톤 빌라와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첼시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첼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팔머도 더욱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팔머는 리그 9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3위, 도움 3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