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도 62경기나 빠졌는데...' MEM 마커스 스마트, 발목 다쳐 전력 이탈

태무진칸 작성일 24.11.02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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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마트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마커스 스마트가 지난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스마트는 1쿼터 중반 드리블을 치며 하프 코트를 넘어오던 중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자이에르 윌리엄스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공을 동료에게 넘긴 스마트는 심판의 휘슬이 불리고 데드볼 상황이 되자마자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돌아오지 못했다. 

2014-2015시즌 NBA 데뷔 후 보스턴에서 9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로 이적한 스마트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62경기나 결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20경기 평균 14.5득점 4.3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43.0%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스마트의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다. 발목을 다친 경기 포함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스마트는 평균 5.6득점 2.8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으며, 야투 성공률도 고작 23.5%에 불과하다. 

2022년 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스마트가 자 모란트의 백코트 파트너로 나서 모란트의 수비 약점을 가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멤피스였지만,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스마트 영입으로 재미를 본 경기가 거의 없을 만큼 보스턴을 떠난 후 스마트의 커리어는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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