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마르셀루, 경기 도중 감독과 싸우더니 플루미넨시와 갑자기 결별

JaeYong 작성일 24.11.03 1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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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레전드 마르셀루가 플루미넨시와 계약을 갑자기 종료했다. 마누 메네제스 플루미넨시 감독과 다툰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클럽 플루미넨시는 2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셀루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36세인 마르셀루는 플루미넨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05년 1군에서 프로 데뷔를 한 뒤, 유럽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쌓은 후 지난 2023년 2월 친정팀인 플루미넨시로 복귀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하지만 그 인연이 갑자기 끝나게 되었다. 메네제스 감독과 다툰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플루미넨시는 지난 1일 2024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전국 1부) 32라운드 그레미우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마르셀루는 벤치를 지키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메네제스 감독과 다투더니 벤치로 돌아갔다.

메네제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르셀루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불쾌한 발언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 윙 포지션에는 존 케네디를 선택했다"고 발언하며 충돌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결국 이 충돌 이후 플루미넨시는 마르셀루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플루미넨시는 "마르셀루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도전에 있어 그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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