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준비 완료’ 폴 조지의 필라델피아 데뷔 경기, 5일 피닉스전 유력

태무진칸 작성일 24.11.04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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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필라델피아)의 출격이 임박했다.

현지 언론 ‘ESPN’은 4일(한국시간) 조지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후 첫 경기를 예상하는 기사를 다뤘다. 조지가 오는 5일 피닉스 선즈와의 NBA 2024-2025시즌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는 오프시즌에 4년 최대 2억 1200만 달러(약 2928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내구성이라는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필라델피아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웠다.

조지는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서 이탈했다. 지난달 15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프리시즌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무릎이 과도하게 뒤로 펴지며 근육에 무리가 가해진 것.

인대나 뼈에 심각한 손상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조지의 개막전 출전은 불발됐다. 필라델피아는 조지, 조엘 엠비드가 나란히 자리를 비워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엠비드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반면, 조지는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복귀 일정을 조율해왔다. 조지는 2일 5대5 훈련을 소화했고, 4일에는 동료들과 함께 피닉스로 이동해 훈련도 같이 했다.

조지는 LA 클리퍼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74경기 평균 22.6점 3점슛 3.3개(성공률 41.3%)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2018-2019시즌 이후 처음으로 70경기 이상 출전하며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웠던 조지는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 피닉스를 상대로 필라델피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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