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선전 중인 브루클린의 베테랑, “우리는 탱킹 팀이 아니다”,

태무진칸 작성일 24.11.06 1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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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브루클린 넷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106-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승 4패를 만들며 시즌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동부 5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브루클린은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단행했다. 에이스 미칼 브릿지스(198cm, G-F)을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했다. 그러면서 드래프트 지명권 위주로 받았다. 이러한 행보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브루클린의 리빌딩을 예측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기존의 베테랑들과 전력들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으 지명. 브루클린의 비시즌 선택은 리빌딩도 리툴링도 아니었다.

객관적 전력은 강하지 않다. 그럼에도 끈끈한 농구로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다. 어느 팀을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지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는 아쉬웠다. 14점 차 패배를 당한 것.

그럼에도 빠르게 재정비한 브루클린은 멤피스와 만났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4쿼터 초반, 브루클린 추격을 시도. 역전에 성공햇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베테랑 도리안 핀리 스미스(201cm, F)의 연속 3점슛이 나왔다. 해당 득점으로 브루클린은 점수 차를 4점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브루클린은 상대의 강한 추격을 끊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핀리 스미스는 “어려운 경기였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 집중해서 만든 승리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우리는 다른 팀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리빌딩 혹은 리툴링을 하는지 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탱킹 팀이 아니다. 승리를 원한다. 팀에는 이미 승리를 해본 선수들이 많다. 나 역시 베테랑으로 팀원들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한 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다. 스스로와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경기의 승패도 달라질 수 있다”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편, 핀리 스미스는 많은 트레이드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에는 브루클린과 함께하게 됐다. 팀의 지지를 받는 핀리 스미스는 시즌 평균 10.6점 5.1리바운드 1.8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이다. 2021~2022시즌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리는 핀리 스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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