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무서운가..??

가하쨩 작성일 09.02.22 22: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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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어두 컴컴한밤 아파트. 혼자 아파트에서 살고있던 그. 

한밤중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깬 그는 목을 축이러 불도 켜지않은 컴컴한 거실로 나왔다

냉장고 앞으로 걸어간 그는 물을 꺼내어 목을 축이다 자신의 아파트와 마주보고있는 

앞동의 베란다에서 무언가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빛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베란다 근처까지 다가가

빛이 번쩍인 베란다를 유심히 지켜봤다. 희미하지만 위 아래로 아주 약간의 빛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광경이 보였다.

"저게 뭐지..??" 앞동의 베란다는 불을 켜지 않은 채라 어두워서 안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는데..

순간적으로 새벽의 달빛이 앞동을 약간이나마 비춰준 덕에 그는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던 희미한 빛을

볼수가 있었다. 그 남자의 눈동자에 비춘 광경은... 그것은...

어떤 남자가 식칼을 들고 무참히 여자를 칼로 찌르는 것이었다. 그 광경을 본 그는 순간적으로 몸이 얼어붙어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못한채 그대로 그가 여자를 무참이 찌르는 광경을 계속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를 찌르던 그 남자가 갑자기 몸을 돌려서 앞동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맨 윗층을 보고 손가락 한개를 치켜들더니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는것이 아닌가...

처음엔 그 살인자의 행동을 이해못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야 그 살인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도대체 살인자는 왜 그런 행동을 취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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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글이라 답도 아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제가 이 글의 답을 알고 그다지 무서웠던건 아니지만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이 글의 주인공과 입장을 바꿔 저 상황에 처했다면 정말로 소름이 끼쳤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만약(답을 안 상태에서) 저 상황에 주인공과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떤 행동을 취하시겠습니까?

 

 

 

 

 

 

 

 

 

 

 

 

- 네이x에서 퍼다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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