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있을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한다 - 괴테'
이번에 별거 아닌 맹장 수술을 하며 3일간 입원하며 퇴원했습니다
평소 명언 같은걸 주로 싸이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며 자주보고 하는편입니다만
명언을 보고 '아 좋은 말이다' 이렇게 생각만 하고는 했죠
이번처럼 가슴에 와닿은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저와 같은 병실을 5명이 썼는데. 그중 한 아저씨께서는 위암으로 위를 70퍼센트 짤라내셨더군요,,
수술한지도 꽤 됐는데도 밥한숟갈을 먹고는 토하고 힘들어 하시던군요.. 하루에 맞는 주사만 수십개...
그래도 항상 밝은 얼굴에 메론과 각종 음료수를 항상 같은방 환자분들과 간호하는 분들에게 나누어주시는
여유와 따듯한 마음을 느꼈다랄까요,,
그리고는 몸 전체가 좋지않으셔서 거동도 힘드시던데 항상 운동을 해야한다며 자주 걸어다니시며
나이 50에 이정도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삶을 긍적적이고 열심히랄까 삶에 열정이 보이더군효,,
나태한 20대의 제가 부끄러워질정도로 말입니다 ㅠ
평소 제 모습을 생각하며 반성이 되고 뭐든지 하고싶은 의욕이 솟구치네요.^^
저는 작은 고난이 있었지만 , 주위의 큰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이번에 느낀점이 많네요
빨리 2주가 지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번 방학은 헛되이 보내지않고 학업에 열중하면서 보람있게 보낼 계획을 잡고있답니다^^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