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세상에 이런일이...

킹오브개구리 작성일 09.06.16 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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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서 시식중.

 

당구장 사장한테(영감) 전화가옴.

 

금고에 10만원짜리가 한장 없어졌다고함.

 

난 정말 모른다고 하였음.

 

당구장 사장왈 "일한 사람이 너뿐인데 그럼 누가아노~" 라는식으로 말함.

 

조낸 억울했음.

 

라면 면빨이 창자에 끼었음.

 

면빨 내룬다고 고생좀 했음.

 

억울했지만 억지로 잘려고 눈을 붙임.

 

또 전화가옴.

 

내보고 잘~좀 생각해보라고함.

 

아까 내렸던면빨이 다시 걸린듯한 기분이 들음.

 

조낸 억울했음.

 

돈통에서 100원짜리 하나 안건들던 나였음.

 

더러워서 다른 일자리 구했음.

 

조만간에 여기 때려치울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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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면 사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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