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 심부를 좀 멀리 간지라
지리도 모르고 수중에 차비도 넉넉치 못하여
지나가던 여인네에게..(남자한테 안물어봄.. - ㅛ-)
"저기 갤러리아 백화점 여기서 먼가요~?"
라고 묻자
"네 쫌 멀어요 "
"그럼 택시타면 얼마정도 나오나요?"
"흠 .......... 한 만원?"
"헉 네 감사합니다.."
라고 뒤돌아서서
버스를 타고가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지나가던 다른 여자분 왈
"갤러리아 가까운데"
"네?"
"가까워요 한 3천원이면 갈껄요?"
"헉 네 감사합니다~"
두 여인네의 말을 듣고 심히 고심하던 끝에
결국 택시를 탓는데
정확히 6천 700원 나오더군요....
나 누구한테 낚인거지?
용무를 마치고 아는 동네까지 40분 걸어왔습죠 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