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사람을 사귄다는 것, 여자를 사귄다는 것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그것은 쓸데없는 혼자만의 겉치레일수도 있죠.
아무래도 벼락같았던 첫번째 사랑의 실패가 가져다 준 트라우마일 수도 있고.
아기씨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늘어놓으면서도 한 구석으로는
현실의 내 상황에서 반영된 반대와
마음과 욕구가 원하는 찬성이 격렬하게 싸우고 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쿨해졌다 싶을 때도 비이성은 이성을 흔들고 있고.
참 3류 드라마같은 상황이 되어버릴 때가 한두번이 아닌듯한 요즘이군요......
요즘은 자꾸 마음이 우세해지는 쪽입니다만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