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혀군의 간절한 소망을 한껏 필받아 글을 쓰기로 했지만,
사실 원하는 여성상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면, 사람이란 결과적으로는 추한 면과 좋은 면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당신이 예쁜 여배우를 사귀고 있다 칩시다.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낄낄낄)
누가 압니까.
아무리 예쁜 여배우가 한편으로는 예쁜 얼굴과 다양한 인맥과 평생 놀고 먹을 돈을 가졌대도
한편으론 발냄새를 맡으며 하앍대거나
손가락으로 목덜미의 기름때를 밀어 동그랗게 뭉쳐서 던지는 사람일지.
그런걸 보고 '아악 나의 이상형이.......ㅠㅠ' 이러면서 포기할 건가요?
어떤 사람을 만나든, 어떤 여자를 만나든,
그런 것과 저런 것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기 마련인거죠.
그러나 이걸 틀에 맞추기 시작하면 조금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그저,
까마귀 노는데서 놀던 백로같은
여자사람민 아니면 됩니다 ㄷㄷㄷㄷ
아 그리고 딱 한가지 더.......
내가 쓴 글 좀 잘 읽어줄 수 있는 여자면 좋겠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