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COVER
UNDERCOVER는 일본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의 브랜드로써
베이씽 에이프, 넘버나인 등과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였습니다.
UNDERCOVER는 우라하라 계열의 스트릿 브랜드로 시작하였으나
점점 컨셉이 바뀌고 스트릿 보다는 컬렉션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모으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의 왕자로
여겨지는 카리스마 브랜드입니다.
「진정한 스트리트를 알고 있는 것은 자기밖에 없음」이라 했다고 합니다.
about.....UNDERCOVER
준 타카하시는 파리 진출을 모색하다가 04 s/s 때 대호평을 받고,
이젠 파리에서 기대를 받는 일본인 크리에이터가 되었죠.
But Beautiful 시리즈로 혐오감을 싫어하는 에디터들에겐 호평받지 못했으나
절제의 미덕을 알아차린 05 f/w 컬렉션으로 다시 호평을 받게 됩니다.
But Beautiful, Languid 등은 브랜드 라인이 아닙니다.
그 시즌의 컬렉션 이름입니다.
그래서 옷들에 그 이름들이 붙어 있거나 써있는 것입니다.
04 s/s 시즌이 '나른하고 늘어진 (LANGUILD)' 컬렉션이었고
04 f/w 와 05 s/s 가 But Beautiful , But Beautiful II 였습니다.
제목이 But Beautiful인 이유는
얀 슈반크마이에르(Jan Svankmajer)라는
동유럽의 애니메이터에 대한 오마쥬입니다.
그래서 기괴하고 움울한 그래픽, 디테일들이 많이 쓰였죠.
about.....Jun Takahashi
1969년 9월 21일, 군마현에서 태어남. 별명은「죠니 오」
89년, 문화복장학원 어패럴디자인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에 이치노세 히로노리와 「UNDERCOVER」를 개시하였습니다.
91년, 졸업과 동시에 시부야에서 양복을 도매하기 시작합니다.
93년, 하라주쿠에 「NOWHERE」를 오픈합니다.
94년 동경 콜렉션에 데뷔하였습니다.
95년에는 UNDERCOVER의 only shop인 「NOWHERE LTD」를 오픈하였습니다.
같은 해 9월에 유한회사 「UNDERCOVER」를 설립하여
레이디스와 맨즈 라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97년, 2년간 열지 않고 있던 패션쇼를 재개하였습니다.
같은 해, 매일패션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2000년 1월, 주식회사 「UNDERCOVER」를 설립하였습니다.
2001년, 제19회 매일패션대상을 수상합니다.
2003 S/S, 파리 콜렉션에 데뷔하였습니다.
UNDERCOVER를 만들기전의 준 타카하시는
현재 A Bathing Ape (베이씽 에이프)라는 브랜를 이끌고있는
일본 디자이너인 Nigo와 함께 잡지사 스타일리스트를 했었습니다.
1993년에 Nigo와 함께 하라쥬쿠에 Nowhere 를 오픈했고
94~5년즈음엔 각자의 브랜드를 설립하였지요.
Nigo는 A Bathing Ape 를, 준 타카하시는 UNDERCOVER를!
출처 : Nonno REPL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