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학창시절에
싫었던 과목이 무엇이냐? 고 물어본다면..
대부분 수학이라고 말할껍니다.
그때 물리는 어땠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ㅎㅎㅎ
여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그 과목이 물리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리를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물리를 계산하는것이 싫은 것이겠죠!!!
우리가 초등학교때 돋보기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운동장 구석에 앉아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기도 하고..
지나가는 개미를 잡아 꼬실려 보기도 하고!!!
또한 돋보기 두개로 망원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겹쳐보기도 했었을껍니다.(아닐수도 있지만..ㅋㅋ)
또 거울이나 시계를 이용해서 수업시간에 빛을 반사시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를 괴롭히기도 하고..
고무줄을 이용해서 총도 만들고....
구슬치기, 딱지 치기.... 또한 당구까지!!
이런것들이 모두 물리입니다!!
^^
우리나라에 물리가 들어왔을때
물리 라는 명칭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격물치지에서 본따.. <격치학>이라고 불리게 됐죠..
바로 세상에 대한 이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호기심이 강한 동물이기에..
물리랑.. 아니 과학이랑 떨어질 수가 없죠!!
이러한 호기심이 자연에 대해 있으면
그것은 과학이 될것이고
사람에 대해 있으면 심리학이 될것이고
사고에 대해 있으면 철학이 될것입니다...
저도 솔직히 계산하는것은 싫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과학자)끼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기에...
숫자라는 언어가 들어가게 된것이기에... 결국은 숫자 놀이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물리를 가르치는 이유중 하나가...
물리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
참고로 전 이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