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은 배울학..
학교는 가르침을 받는곳인데... 어느새 우리의 대학은 가르치는곳이 아닌 취업을 할수있는 스펙을 쌓게하는 취업교육센터가 되어버린지 오래군요...
토익시험...
님들은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십니까.. 아님 공부의 정도를 따져보기위해 시험을 받습니까..?
어느새 목적이 전치되어버린 토익시험... 토익점수가 영어의 실력이되어버린양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닌 토익을 공부하고..
요번 편입때 대학 교수조차 토익성적을 잘 받는것이 현실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취업은 학생들 몫입니다... 물론 그런 말 한다는것 자체가 학교 취업률과도 관계가 있어서겠죠...
취업률이 높아야 학생들이 많이 들어올테고... 많이 들어와야 돈이 들어오고...
오늘날 88만원 세대의 우리는 더이상 우리의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 돈버는길로 가야하나봅니다..
저는 가난합니다.
가난하면 꿈도 가난할 필요 없습니다. 꿈. 클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굉장히 제한됩니다.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할때 저놈들은 놀면서 공부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저놈은 놀면서 공부해도 연봉 4000. 저는 최선을 다해서 연봉 4000.
제 생각마저 가난해지는걸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88만원 세대나 세얼간이의 현실... 학생들의 공부보다 스팩, 취업을 걱정하는 대학의 현실에 치가 떨리고...
그냥.. 짜증이 막 나네요....
님들은 하고싶은거 하고 삽니까...? 그럼 부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