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기르던 개가 나이가 다 되서 지금 숨은 쉬는데
눈은 감은 상태 코는 말라있고 침도 거의 나오질 않는지 혀가 말라서 희뿌옇네요.
몸은 많이 식어있고 숨쉬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쓰다듬으면 꼬리한번 흐느적 해주네요 ㅎㅎ
수의사 말로는 주말 넘기기 힘들겠다고 말하셨는데
그래도 질환이나 다른 병은 없이 나이들어 숨을 거두는 거라 편안히 갈거라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지금껏 강아지를 우연치 않게 다른사람에게 받아서 키웠습니다.
막상 한마리 떠나보내고 새로운 식구 한두마리 구해보려는데 구할만한 분들이 다들 멀리 계셔서;;;
일반 애견센터는 너무 비싸고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농장들도 생각보다 가격이 상당하군요.
믹스견(똥개)이든 품종개든 가리지 않고 유료든 무료든 일반 가정집에서 분양받고 싶습니다만
괜찮은 까페나 사이트 있으면 쪽지나 리플좀 부탁드려도 될까 해서 글올려봅니다.
네이버에 한번 올렸었다가 광고글들이 엄청 붙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