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학교 교감이 일고여덟 먹은 남녀 어린이 2명을 굶겨 죽이고, 무등산 기슭에 몰래 매장했다.”
‘도가니 사건’의 실제 무대인 광주광역시 인화학교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50여년 전 이 학교에서 남녀 학생이 학대를 받아 숨진 뒤 암매장됐다는 것이다. 청각장애인으로 인화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김영일(71)씨의 증언이다.
김씨는 1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화를 통해 끔찍했던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1964년쯤이었다. 학생들에게 주로 보리밥을 먹였는데, 당시 교감이 고아였던 8살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를 때리고 오랫동안 밥을 굶겨 숨지게 했다”면서 “이 아이가 죽자 가마니로 덮어 (나는) 다른 교사 1명과 함께 당시 광주 동구 학동에서 7㎞ 정도 떨어진 무등산 기슭에 그 아이를 묻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랫동안 방에 갇혀 있던 남자 아이는 숨지기 전 배가 고파 벽지를 뜯어먹기도 했다”며 “교감은 6개월 후에는 다른 여자아이(7세 추정)에게도 밥을 주는 않는 등 장기간 방치해 굶겨 숨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교감 꼭 족쳐야함)
이날 김씨는 꼬깃꼬깃한 1960년대 당시 지역신문(전남매일신문)을 가지고 나와 “이런 내용을 그간 가슴에 담고 있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시체가 없다는 이유로 무시했다. 이에 실망해 1968년쯤 학교를 떠났고 이후 2년 동안 이 사실을 폭로했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광주는 경찰짓 참 쉽네 쌩까면 되고)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와 인화학교 동문 150여명은 1시간 가령 인화학교에서 자행된 인권유린 사례를 거론했다. 인화학교 졸업생인 광주농아인협회 강복원 회장은 “1975년에는 대학생이었던 인화학교 이사장의 셋째 아들이 청각장애 여학생 2명의 옷을 벗기고 누드화를 그렸다”며 “그 셋째 아들은 현재 광주의 한 일반학교에서 미술교사로 버젓이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개/새끼는 족쳐야 한다 꼭!)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김영일 선생님과 함께 기억을 더듬어 시체를 묻었던 장소를 찾고, 장례를 치러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화학교는 교사들의 조직적인 성폭행 사건(일명 도가니 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사회복지법인 ‘우석’이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학교다. 2005년 6월 내부 직원이 성폭력 사건을 고발할 때까지, 학교는 비밀을 숨긴 채 고요했다.
서민부르짖던 그당시 정부는 뭐한거냐?
장애인은 서민부류에 포함 안됨??
다른건 몰라도 성폭력같은건 좀 합의가 안되게 하면 안되나.
원아웃 제도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