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일찍 잠들었는데 밤늦게 퇴근한 동생놈이 술한잔 하자고 하데요....
기분 나쁜 일이 있는듯해서 소주한잔 하면서 물어보니
오후에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답니다... 여자한테 까였다고....
두주전쯤 경찰공무원인 연하의 여자를 소개받았는데 착하고 개념도 있고 맘에 든다고 말했던 터라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오후에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중
그 여자가 오빠 연봉이 얼마나해라고 물어봤답니다...
동생이 삼성을 다니고 있어 아직 사원이지만 연봉이 낮은편이 아니거든요..
멀 그런걸 묻냐라고 하니 그냥 우리 서로 이야기해주자 해서
동생은 상여금이나 보너스를 뺀 금액을 불러줬답니다.... 한 4000정도 된다고...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그 여자는 잠수를 탔고.....
문자랑 카톡을 보내보니 한참뒤 답장으로
좋은분인거 같은데 머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답이 왔다네요.....
보슬보슬..... 이런 게시판에서나 봐오다가
동생한테 이야기 들으니 정말 있더군요 그런 여자들..... ㅉ ㅉ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