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초 영화제, 총 상금 1억·12월15일 시상
한 영화제에 출품을 위해 배우들이 봉변당한 것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 영화 촬영을 실제상황으로 오해..하이킥
화제의 영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9초영화제 출품작의 NG장면으로 지하철 막장남에 버금가는 연기를 펼치던 젊은 배우가 할아버지 배역의 상대배우에 엄포를 놓는 장면에서 촬영인지 몰랐던 한 시민이 불순한 청년으로 오해하고 드롭킥을 날린 것이다.
실제상황이라고 오해한 그 시민은 후에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는 후문.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알려진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직 정의는 살아있군요", "용기있는 아저씨에 박수를"이라는 반응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한편, 총 상금 1억원이 걸려있는 29초영화제는 현재 본선 경연이 시작됐으며 예선 출품작 1022편 중 본선 진출작 300편이 발표됐다.
이들 작품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로 선정됐으며 본선 경연은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결선 심사는 12월5일부터14일까지 진행되며 연기자상 작품상 개인상 등 2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와 작품을 뽑는다. 영화제 겸 시상식은 15일 서울 광장동 AX-코리아에서 열린다.
훈남이신분 같네요~ 맞은 배우는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