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골측에 속하는 곳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말 쇼킹한 손님을 만났습니다.
한 남자애가 딱 봐도 고딩같은데 담배를 피더군요.
카운터로 와서 보니 학생회원...ㄷㄷ
자리로 가니 아얘 재떨이 놓고 피더라구요.
-_- 어처구니 없어서 "미성년자가 담배피면 안돼지" 했습니다.
근데 옆에 여자가 하는말...
"제가 보호자라 괜찮아요"
아...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첨보는 사람..게다가 손님 두 사람을 한바탕 갈구고 왔지만 개운치가 않습니다.
T^T 갑자기 괜히 내가 우울해지면서....
여기 동네가 이런가 싶기도 하고...강남은 이런 놈들 없을까..그래서 비싸고 살기 좋은가..싶기도 하고...어이없는 생각까지..
도대체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만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