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도 이만한 개소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걸까요?
늦었다고 생각 할 때는 정말 늦은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기 전에 미리미리 움직여야지.
늦었다고 생각되는게 어떻게 빠른게 되는지....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가진자가 갖지 못한 자를 불쌍하게 생각해 위로하기 위한 말이다?
근데 제 생각엔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가진자는, 갖지 못한 자가 그 이유로 인생을 포기하게 되면
가진자가 너무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그 멍청한 갖지 못한자를 격려해서
세상을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그 소리 갖지만ㅡ측은지심때문에 위로해 주는거랑
내가 잘 살기 위해 격려해준다는건 엄연히 그 속 뜻이 다르죠.
제가 비판적으로 보는것 같지만 아니라고 부정할 사람도 없을 것 같아요..
현실이 온통 비판으로만 돼 있으면 안되니까
저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여서 희망이라도 불어넣어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찬물을 데우고 있는 주전자 안에 있는 개구리마냥
서서히 익어가며, 죽는걸 모르고 있다가 '아 뜨겁다' 하는 순간 죽는거죠.
아직 20대인 저는 인생을 바꾸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을
아니, 생각조차 안하고 사는 친구들 보면
정말 불쌍할 따름이에요..
다마고치 키우는 것 처럼 그냥 하루하루 자라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귀신얘기 따위보다 이런게 정말 무서운 얘기 같습니다.
처음에 군대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는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더랬죠.
이처럼, 누군가 백 번 얘기해주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깨닳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