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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끄적여봐요.

Revante 작성일 12.02.15 23:20:42
댓글 7조회 1,793추천 2
고등학교 때부터 어찌어찌 알게되서
주로 눈팅하다면서무서운 글터나 정경사에 1,2개 게시글 올리다가
이렇게 진지한 글 올리기는 또 첨이네요.
그만큼 답답해요.




왜 이성하고 가까워질수록 그 사람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나에게 다가오는 건 물론이고, 내가 외로움타다가 상대방이 맘에 들어서 다가가고,
그 사람이 맘을 열게되어 서로 가까워지면 어느 새 이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 구속당하는 게 싫은가보다', '내 시간이 좀 더 필요한가보다.'이정도로 생각되어서 좀 편한 사람 만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엔 제가 차는 입장이었는데도 오히려 제가 울고 있더라고요..
'왜 내가 상처주면서까지 자기보호에 힘쓰고 있을까..'

상대방이 내 안으로 들어올수록 더 도망치고 싶어요.

이게 저도 모르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그냥 과하게 이기적인 건지..낮은 자존감 때문인지...
아 끄적이니까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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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라이프12.02.16 01:37:33 댓글
    0
    음...그런 생각이나 마음이 들어 본적은 없지만 개개인마다 틀리니... -ㅁ-ㅋ
  • 가자서12.02.17 20:47:27 댓글
    0
    ㅇㅇ
  • 니가쫌하라고12.02.16 09:08:51 댓글
    0
    아직 결혼적령기가 아닌가보네요..아님 나이가 아직 어리시던가...약간의 질풍노도의 시기 같은시네요...어리면 그런생각 들 수 있어요...34살 이상됐을 때 얘기해주세요~
  • 별봉이12.02.16 13:04: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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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자적~ 흘흘러러~ 가는 그냥 자신의 본모습에 힘들어 하지 마시고 현실에서 열심히 사시길...
    다 때가 있는법이랍니다...^ㅡ^ 기죽지 마시고!! 힘내세요
  • 가자서12.02.17 20:47: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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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1lllll12.02.16 20:37: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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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나이 지금 서른 딱 오년전까지 글쓴님하고 같았아요
    아직 어리시다면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많은 사람들 만나보세요
  • 귤♡12.02.17 02:39: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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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 Revante12.02.17 22:07: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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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달아주신 분들 추천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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