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정도 된거 같네요.
아침 해뜰때까지 안자다가 아침밥 먹고 잠들어서 해떨어지면 깨서 저녁 먹고 다시 해뜰때까지 올빼미..-_-
군대에서나 사회에서나 야간근무 서서 밤낮 바뀐 생활 많이 해봤지만 이번처럼 심한건 처음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몸이 쩔은 느낌입니다. 물에 담궜다 꺼낸거처럼 축 쳐져가지고..-_-
예민한 성격이라서 정말 몸이 피곤해야 잠이 들거든요.
생활리듬 고쳐보려고 아침까지 밤새고(일부러 새는게 아니라 잠이 안와서 몇시간이고 그냥 누워있습니다-_-) 아침먹으면 이제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버텨야지~버텨야지~! 하는데 이건 뭐 피곤하다 못해 아플 지경이니 못버티고 또 잡니다.
한 날은 저녁에 수면제 먹고 누웠는데 새벽에 깨서 또 아침까지 말똥말똥 한적도 있고..
오늘저녁엔 정말 일찍 누워서 푹 자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잠들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