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뜨겁게 사랑했던 여자였지요.
그당시에 배가 불러서인지 안좋은면만 보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해줄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말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헤어진 직후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오잖아요.
헤어진 다음날 다른여자랑 뒹굴고.. 지금 생각하면 참 양아치스러운 짓거리 많이 했었네요.
결과만 말하자면 전여자친구 이후로 어느여자에게도 감흥을 못느껴서 사귀지는 않았어요.
헤어진지 반년 넘게 지났는데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계속 떠오르는거 보면 좋아하긴 참 많이 좋아했었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