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란조짐... 후진타오-원자바오 vs 저우융캉 - 장쩌민파 일촉즉발

황제네로 작성일 12.03.20 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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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32231082291503016

 

중국내란조짐, 후진타오-원자바오 VS 저우융캉-장쩌민파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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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가 20일 중국 내란 조짐을 보도.

대기원시보는 19일 저녁 중국의 정규군은 베이징으로 이동했고 베이징 무장경찰병력도 동원됐다고 밝혔다.

내란의 발단은 지난 15일 해임된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의 신병처리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원시보는 보시라이의 신병처리를 놓고 원자바오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저우융캉이 심각한 대립을 보였고,

군권을 쥔 후진타오가 원자바오 편을 든데 이어 무장경찰을 장악한 저우융캉이 이에 반발하며 사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도했다.

 

현재 일부 병력이 이미 베이징에 진입했고 후진타오 - 원자바오와 장쩌민 파가 서로 상대방 인사를 체포하고 있어

중난하이 내부가 혼란하다고 전했다.

 

한편 저우융캉은 보시라이 문제에 있어서 원자바오와 심하게 대립하고 있을 뿐 아니라 티베트 문제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대립상태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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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조만 바꿨지만 텍스트 그대로 옮기진 않았으니까  저작권 침해로 삭제하지 말아줘요)

 



 

이미... 양쪽 모두 칼을 뽑았네요. 어느 한쪽이 제압되어야만 끝날 정도로

 

사태가 급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까지 거론되고 있으면;;  형사법이 매우 엄한 중국법체계상 목숨걸고 부딪힌다고 봐야되니까요;;;

 

찾아보니;;; 과거 장쩌민 전 주석이 무장경찰병력을 150만명으로 확충해놨고;

 

이중 20만은 기계화 사단..;;;; 이어서 말만 경찰이지 사실상 정예군이라고 하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192209335&code=970204 

2012 3/19 보시라이 사태는 톈안먼 이후 최대 사건

 

http://cafe.naver.com/zjuzun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79

영화 같은 중국의 권력다툼, 보시라이,왕리쥔을 낳다

 

http://blog.naver.com/gubong1291?Redirect=Log&logNo=40154666233

보시라이 파문의 진상

-조중동스럽게 디테일에 강한 면을 보입니다. 내부 역학구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http://blog.daum.net/naxena7/18202281

왕리쥔사건 대폭로 - 장기적출 전문가 왕리쥔과 보시라이

- 보시라이가 파문된 이유와 그간의 행적에 대한 글입니다.

창홍타흑(唱紅打黑, 홍색문화를고취하고 폭력, 부패 등의 사회악을 척결함)은 위선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게하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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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실질적인 중국의 국가운영에 관한 최고위원회로 9인으로 구성하는데

 

3정파가 3석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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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단 : 후진타오, 원자바오, 리커창 태자당 : 시진핑, 허궈창, 저우융캉 상하이방 : 우방궈, 자칭린, 리창춘

 

 

후진타오- 원자바오의 공청단 (공산주의청년단) 
vs

장쩌민 상하이방, 태자당 연합세력 (장쩌민이 상하이에서 구축한 기득이권세력 +  전대정치가 후손) 

 

 

 

 

올해 가을이면...  9인 중에서

후진타오 원자바오를 포함한 7명이 사임하도록 되어 정국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7개의 공석 중 1석을 차지할 것이 유력해 보이던 보시라이 충칭 당서기가

왕리쥔망명사건을 개기로 상무위원회 진출이 좌절되면서

그의 라이벌인 공청단 출신의 왕양이 선출될 것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3세력이 각 3인씩 균형을 맞추고 있던 정국에 변화가 생기겠지요.

 

 

 

이번 사건의 의미는 두가지로 보입니다.

 

1.정치개혁(원자바오)이 우선인가 문화혁명(보시라이가 선보인 충칭모델)이 우선인가

 

2. 과거 덩샤오핑이 막후에서 집권하던 시절에는 제3세대, 제4세대 후계자를 덩샤오핑이 지목하여

권력승계가 이뤄졌던 반면 차기대권주자로 주목되는 시진핑은 덩샤오핑으로부터 지목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가 보시라이를 파문한 것은 정치개혁의 신호탄이라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진영논리, 진보보수의 여소야대, 정치개혁 등 매우 복잡한 이해가 얽혀있어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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