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지도 오늘로 338일이 지났네요.

어제 저녁 토요일로 제가 일하던 레스토랑 일을 끝마쳤습니다-

작년 6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10개월이네요 기본 1년이라는 워홀기간중 거의 다를 그곳에서 보냈네요

이것 저것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즐거운일도, 또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갈 때면 울적 한 일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던 좋은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목요일에 귀국합니다-

택스처리하고 또 가족들 선물로 이것저것 둘러보고 게시판에 조언도 구하고(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가게 식구들에게 출국전 남은시간동안 짧게나마 편지를 쓸 생각입니다-

아 선물은!

부모님 카메라는 내일이나 내일 모래 구입하게 될것 같네요~ 지금 부활절휴가기간이 길어서 문 닫은 상점이 많아서 ㅠㅜ

동생선물은 귀국 후, 택스환급받으면 뜬금없이 전화해서 시계하나 사줄 생각입니다 ㅎㅎ 여기서 사려다가

자기가 맘에 드는게 낫겠죠? 지금 5만원짜리 카시오 시계 얼마전에 샀다 그러던데 ㅠㅜ아...

취직도 했겠다 적당한거 하나 사주려구요!

또 부모님 영양제랑, 여자친구 영양제?(돌날리지마세요 ㅠㅜ봄날은 찾아올...겁니다?)

불알친구들 와인이나 친구들 부모님 영양제 몇개 사야겠네요:)

하~

호주와서 많은 곳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밤을 새면서...

핸드폰과 페이스북에 있는 사진 한 장, 한 장 보면서....

그 때 일들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일본 니이가타에 한 달 다녀왔을때도 그렇게 울적했는데 ㅎㅎㅎ

10개월이니 더 할 지도 모르겟네요-

혹시 호주에서 열심히! 살고계신 짱공유 식구분들 힘내시구요!

세계 각국에 계신 짱공유 식구분들도 물론,

아 여기 벌써 새벽 6시네요~

얼마전에 일본자전거 여행 후기 남겨주신분 글 참 재밌게 읽었는데

저도 써볼까 합니다 ㅎㅎ

콜스 열었으려나...? ㅎㅎ

마실것 좀 사러 다녀오고 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