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원살인사건에 있어 주요 포인트는 국내거주 외국인 범죄문제, 경찰 내부에 만연한 조직적인 은폐문화 답습.. 정도 될 거 같은데요.
저의 경우 이번 사건에 있어 초기에는 경찰들도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을 했다가 시간이지나며 경찰이 은폐하려한 사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그들을 불신하게 됐습니다.
군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진짜 우리나라의 어떤 집단에서 크게 무슨 일만 터지면 사건을 해결하려는 생각보다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생각이 더 앞서는 거 같습니다. 겉으론 어떻게든 잘 보이려 하다보니 번지르르 하지만 정작 실속은 썩어가고있는.. 그러다 이렇게 꼬리하나 잡히면 뻥 ~ 하고 터지는거죠. 어차피 이렇게 될 거 왜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는지 원..
다른 OECD 선진국들도 마찬가지 일까요. 아니면 우리나라가 유독 심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