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조금 넘어서 바로 가서 하고 왔습니다.
(저 종이에도 도장도 찍어둘걸 그랬네요. 인증하는건 첨이라...)
아래는 선거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길더라도 잠깐만 시간을 내시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꽃은 바로 선거입니다.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자도 다를 것입니다.
'나와 다른 정당, 후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투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민의의 표출입니다.
나와 다른 정당, 다른 후보자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고,
당선된 사람들이 어떻게 정치를 하는지, 어떻게 세상이 바뀌어가는지 확인하여
또 다음 선거때 다시 국민들의 결정을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증오가 아니고 무관심이라 하지요.
'그놈이 그놈이니 나는 투표 안할란다.' 하지 마시고, 정말 결정하기 힘드시다면,
선거장 가셔서 선거했다는 서명을 하시고 무효표라도 꼭 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선거를 안한다면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생각하여 더 막 나갈것이고,
투표를 해서 무효표라도 많다면,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지금 현재시각이 오후 4시 10분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 2시간 정도의 여유가 남았으니
못하신 분은 꼭 가서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가장 손쉬운 방법. 바로 당신의 투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