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다시보고 싶다!!

뭉굴 작성일 12.04.18 1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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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완결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보고 싶은 만화 1위!!

여성의 경우 1위 꽃보다 남자

남성의 경우 1위 드래곤볼

하지만 2위는 모두 슬램덩크로 뽑히고 전체 순위 1위!!

단역판으로는 판매량 또한 드래곤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를 모티브로 방송작가가 만든 출연작이 바로 " 마지막 승부 " 입니다.

TV드라마로 당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타이틀곡 마지막 승부라는 노래를 부른

김민교도 덩달아 모둔 가요 프로그램 순위를 올리게 됩니다.

그로인해 90년대 농구 바람이 불면서

최다 관중과 더불어 94~97년 가장 홍보효과가 높은 스포츠 1위로 뽑혔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홍보효과에선 역대 1위(당연한건가?)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연도는 항상 축구가 홍보효과 1위로 뽑히네요.. 뭐 당연한거겠지만;;

아 참고로 2010년에는 김연아 때문인지 몰라도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생소한 종목이 3위를 차지했네요.. 벤코버 올림픽 ㄷㄷ

나머진 거의다 야구가 1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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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한시대를 바꿔놓은 작품 슬램덩크

사실 슬램덩크 작가인 다케히코 이노우에는 고등학교때까지 농구선수였습니다.

최고의 농구선수를 꿈꿨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만화가로서는 대성공을 했고 NBA 열혈 광팬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것이 슬램덩크라는 이 만화는 실제 NBA선수들과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삼았다는거 알고 계셨습니까?

원래 처음에 만화를 구상했을때 주인공은 루카와(서태웅)였다고 합니다.

사고뭉치인 사쿠라기(강백호)를 이끌어줌으로써 좋은팀을 만들려고 스토리 구상중에

강백호의 롤모델에 대한 정보를 찾는중에 늦은나이로 데뷔해서 허슬플레이어로 리바운드 왕으로 군림하게 된걸

보고 과감하게 주인공을 바꾸기로 결심했다는군요..

80년대 중,후반 LA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양대산맥 가운데서

시카고 불스를 표현한것이 바로 슬램 덩크!!

LA레이커스는 해남, 보스턴 셀틱스는 상양..

그리고 시카고 불스는.. 바로 북산..

근데 능남은 어디죠? 이건 저도 궁금하네요.. 능남도 모티브가 있다는데..

아무튼간에..

그렇다면 주인공의 롤모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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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강백호의 롤모델은 바로 데니스 로드맨 입니다

NBA 7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면서

2011년 명예의 전당 헌액..

빨간머리로 염색하고 다녔는데 위 사진은 금발이네요;;

코트의 악동이라고 불리면서 폭언과 욕설을 일삼으며 심지어 연습경기때는 상대방 선수나 심판에게 침을뱉거나

구타도 많이 했습니다. 강백호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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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웅의 롤모델 마이클 조던 입니다.

뭐 따로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역대 NBA 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로 선정된 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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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더어어어엉크~~

채치수의 롤모델 스코티 피펜입니다.

뭐 사실 고릴라 덩크라는건 양손을 뒤통수 뒤로 완전히 젖힌다음에

빠르게 앞으로 휘둘려서 내려찍는 덩크에서 이름이 붙여졌긴한데..( 누가 먼저 했더라..? )

요즘은 머리 위에서 내려찍기만 해도 고릴라 덩크라고 하더군요 ㅎㅎ

근데 스코티 피펜이 고릴라덩크를 했던가요?

아무튼간에.. 저런 고릴라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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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채소연같은 여동생이 있을줄 누가 알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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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나온 사람..

중학교때 내가 마주쳤지만 도저히 이길수가 없더군..

그 이름은.. 정성우.. 응? 맞나?

정우성의 롤모델인 코비 브라이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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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이정환의 롤모델인 매직존슨

2m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더 대단한건 당대에는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불렸죠..

큰 키로 인해 골밑까지 돌파하는 포인트 가드란.. ㄷㄷ

슬램덩크에선 이정환은 184cm 로 정대만과 키가 같습니다 ㅋㅋ

20070913170139198095732.jpg 상양의 선수겸 감독 김수겸의 모티브인 빌 러셀 입니다.실제로도 선수겸 감독으로 2회 우승을 했죠.그런데 조금 다른건 김수겸은 빌 러셀과 다르게 센터가 아닌 가드로 나옵니다.왜 그런가 했더니 도내 양대산맥 해남과 상양의 센터들은 롤모델은 이미 구상했다고 하네요. 200909101559088111.jpg 상양의 센터 성현준의 롤모델인 레리버드 입니다.레리버드의 경우 센터로서는 드물게 페이드어웨이나 3점라인 근처에서 까지미들슛을 쏘곤 했다고 합니다.보통 센터는 골밑슛과 리바운드를 연습한다던데..미들슛 연습할 시간이라.. ㄷㄷ 200909241507218691.jpg 다른 도내 예선에서 잠깐 나왔던 김판석의 모티브인 샤킬 오닐 입니다.원래 김판석과 지학고교 마성지, 대영고교 이현수 등등스토리가 예상되었을거 같았지만 그렇게 그냥 끝나고 마네요..김판석의 롤모델이 샤킬 오닐일줄이야.. ㄷㄷ92년에 올란도 매직에 입단을 했으니슬램덩크가 한참 나올때 신인으로 활약을 했을때입니다.역시나 LA레이커스에서 코비브라이언트와 콤비플레이는 잊혀지지 않네요..근데 코비랑은 사이 되게 안좋다던데.. 참고로 첫번째 전국대회에서 만난풍전고교 푸른색 유니폼.. 웬지 눈에 익지 않나요?네 맞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국가대표 유니폼이죠공격지향형인 우리나라를 모티브로 만든거고 두번째 전국대회에서 만난산왕공고.. 유니폼에 한자 그대로 山王工高 라고 적혀있죠북산은 SHOHOKU 상양은 SHOYO해남은 KAINAN.. 뭐 능남의 경우도 한자로 陵南( 능남, 일어로는 료난 )이라고 적혀있는데산왕공고의 경우 당시 중국국가대표를 뜻한다고 하더군요..근데 그당시에 빨간색 유니폼이 아니였나봐요.. 뭐 아무튼 90년대만 하더라도 구기종목중에 잘하는거 따진다면야축구는 한국, 농구는 중국, 야구는 일본 이라는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죠.. 그밖에 윤대협, 신현철, 변덕규, 황태산, 송태섭, 정대만, 신준섭, 고민구, 전호장 기타등등 대부분 슬램덩크 캐릭터들이 실제 롤모델인 선수가 있다고 하는데알려진바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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