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노트북이 충전이 안 되길래 a/s를 불렀습니다.

일단 픽업 해 가야 한다길래 보냈는데요. 보내기 전에 인터넷으로 알아 보니 그럼류의 문제가 메인보드 문제일 경우가 많다고 하길래 a/s 접수 시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어댑터(충전기) 문제였는데요. 기사랑 통화 했을 때 메인보드도 교체해드렸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좋아요. 여기서 끝났다면 좋겠지요.

문제는 오늘 4시경 노트북을 다시 돌려 받고 새로 산 어댑터를 물려 기동을 시켰습니다.

킨 후에 일이 생겨 잠시 딴 짓을 하였는데, 자리에 돌아와보니 노트북이 꺼져있는겁니다. 그래서 왜 이러지 하고 다시 켜 봤는데 1분도 안 되서 전원이 꺼지는겁니다. 그 때서야 이거 이상하네 하고 살펴 보니, 내장펜이 돌지를 않는 겁니다. =ㅅ=

내장펜이 맛갔나.. 해서 다시 a/s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뒤를 열어보았습니다. 이게 왠 걸, 펜이랑 우퍼(노트북 아래면에 우퍼가 달려있습니다.) 를 메인보드에 연결을 안 해 놓고 반환 한겁니다. ㅡㅅㅡ^

메인보드에 연결이 안 되어 있으니 내장펜이 돌리가 있나요. 덕분에 노트북 발열 열심히 먹었습니다. 완전 어이없네요!

이거 이대로 a/s 보냈으면, 이 일은 조용히 묻혔을것이고, 그 쪽에선 펜이 고장났네요 하면서 펜 값 달라고 하고 고쳤겠지요. 물론 그 쪽에서 사실대로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럴 확률은 별로 될 거 같지 않네요...

일단 내일 a/s 센터 전화해서 항의 해 볼 거고요. 앞으로 델 제품 안 쓸고, 주위에서도 산다면 뜯어 말릴 겁니다. 님들도 혹 앞으로 구매 하실 일이 생기신다면, 한번 더 생각하시라고 말 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