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이사를 오다.

진짜킹카 작성일 12.05.26 1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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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룸 2층에 사는데 몇 일전에 옆방에 새로 이사를 왔죠.

 

원룸건물은 4층짜리인데 한충대 3호까지 있답니다.

 

201호,202호 203호

 

 

그중 202호는 우리집이고 203호는 누가사는지 모르겠지만 밤마다 그방에서 음악을 크게 틀더군요..

 

그리고 201호는 빈집이였는데 일주일전에 이사짐이 들어 오는걸 보고 이사왔는걸 알았답니다.

 

옆방에 이사오고 3일째 인가 대문을 누가 두드리기에 문을 열었더니 여자 두명이 서있더군요.

 

-혹시 도를 아십니까의 방문팀인가?? -

 

이 생각을 하는중에 손에 들린것을 보니 은박지의 쟁반에 팥이 묻어 있는 떡이더군요.

 

 

"저 옆방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아 그러세여..."

 

그리고 그 손에 들린 떡을 주더군요..

 

- 아..이사를 새로 와서 떡을 주는가 보다..-

 

이 생각에 별 의심 없이 떡을 받았죠..

 

그랬더니 그 여자중의 한명이 말하더군요..

 

 

"떡을 받으셨으니 떡값을 주셔야죠~"

 

"네??"

 

"그냥 주신거 아닌가요?"

 

"요즘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요?"

 

"아..네.."

 

그런데 떡을 받지 않으려 해도 상대방이 너무 매력적으로 생겨서 안 받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떡 값을 주려고 지갑을 봤더니 5만원짜리만 있길레..

 

5만원을 건네 주었더니..

 

여자 한명이 그러더군요..

 

"떡값은 만원인데..4만원 거슬러 줄돈이 없네요.."

 

그래서 난 말했죠.

 

"거스름돈이 없다면 몸으로 떼우셔야죠..떡값도 받았는데.."

 

나의 말이 설득력이 있었는지 한여자는 201호로 돌아가고 나머지 한 여자가 제 방으로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저를 아주 유혹하듯 쳐다보면서 말하더군요,..

 

"그럼 떡칠 준비는 되셨어요?"

 

"네.."

 

그리고 입고 왔던 힌색 와이셔츠를 벗더군요..

 

그녀는 딱 붙는 청바지에 브라자만 차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나도 위에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었죠.

 

그리고 숙련된 스킬인 키스하며 브라자 벗기기 스킬을 썼더니 그녀도 질수가 없었는지

 

은근슬쩍 바지 허리띠 풀기 스킬을 하더군요...

 

그녀의 2봉우리가 덜렁 거릴떄 저의 바지도 밑으로 후루룩 떨어지더군요..

 

다시 봉우리 만지면서 바지 벗기기 스킬을 쓰려는데 바지가 딱 끼어 아프다고 하더군요..

 

일단 저의 바지 벗기기 스킬은 실패 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하여튼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 힘을 다 쏟아 그녀에게 떡값을 했죠.

 

그녀는 떡값을 받는 입장에서 오히려 떡값을 주면서 더 느끼고 싶은 표정이였고,

 

그때 대문이 열리면서 아까 방으로 돌아갔던 여자 하나가 우리집으로 들어오면서 말했죠.

 

"또 떡가지고 왔어요 5만원 밖에 없죠??"

 

그녀의 손을 보니 또 떡을 가지고 왔던겁니다.

 

그녀는 들어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내방의 식탁위에 떡을 놀려놓고서는 제 지갑에서 5만원을 뺴가더군요.

 

그리고 혼잣말로 말했습니다.

 

"어??떡값 거스름이 없네~~~ 어떡하지..."

 

이러더니 거스름 떡값을 몸으로 갚겠답니다.

 

그래서 우청룡 좌백호 처럼 양 옆에 여자둘을 끼고 떡도치고 떡도 먹었다는 구라 같은 구라이야기..

 

 

그리고 아직까지 옆집에서 떡을 듣고 우리집에 온답니다..

 

저는 항상 5만원권만 주머니에 있지요..

 

 

 

 

 

 

이렇게 구라겟에 글쓰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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