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샤프
현 베르더 브레멘 감독이죠
선수생활도 베르더 브레멘 유스 아카데미 선수로 시작해서 95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할때까지 베르더 브레멘 수비수로 활약을 했었죠
그리고 1999년 마가트 이 개놈자식이 부진으로 브레멘 감독직에서 경질당하고 31살 젊은 나이에 브레멘 감독으로 부임하죠
최악의 부진으로 강등권에서 리그 경기를 3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2경기에서 승을 거둬서 기적적으로 잔류
그해에 DFB-포칼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승부차기 우승
다음 시즌에 포칼 우승 자격으로 얻은 UEFA컵에서 8강 진출하며 브레멘 전성기를 이끌어냈죠
그때 당시에 리옹과의 경기에서 1차전에서 3:0으로 대패한걸 2차전에서 4:0으로 대역전승
브레멘 팬들이 '베저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브레멘 대역전극 중 하나이죠ㅎㅎ
그외에도 03-04 시즌에 브레멘 구단 역사상 네번째 리그 우승을 이룩하고 DFB-포칼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 달성
03-04 시즌을 계기로 브레멘은 5시즌 연속 챔스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죠
가히 브레멘 최전성기라 부를만한 시기를 이뤄내는데 1등 공신인 감독이죠
게다가 선수시절부터 여지껏 브레멘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보니 팬들이나 구단 수뇌부의 신뢰도 상당하죠
2010-11시즌에는 강등권을 겨우 벗어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도 경질당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계약 연장을 해서 2014년까지 감독직을 수행하기로 되어있고 1년 추가 옵션이 적용되면 15년까지 감독직을 맡네요
개인적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이클럽 저클럽 떠돌아다니는 저니맨 보다는
한 클럽에서 쭉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 은퇴까지 하는 원클럽 맨이 훨씬 멋져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