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산대역 인근에서 폭행시비 휘말렸다던 글 썼던 사람인데요
사건 일어났던 시각에 전 화장실에서 똥 때리고 있었다는게 확인이 되서 무혐의로 풀려나긴 했는데
대학생애들 때린 친구 두놈이 합의금이 도합 3천정도 나오고 변호사 선임비가 300만정도 들어서
같은 계모임하는 친구들이 일단 곗돈 모인거 300정도(이번 여름 2박3일 여행자금으로 쓰기로 했던 돈입니다ㅡㅡ;)에
개인당 능력껏 얼마씩 보태기로 해서 저도 이번 11월에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려고 6개월짜리 단기 적금 들어뒀던거
깨서 보탰거든요 그게 300만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현재 알바를 계속 하고 있긴 하나 돈이 좀 모자르다 보니까 일단은 노선 변경해서 가까운 일본부터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재작년 여름에 가려고 티켓까지 알아보다가 사정이 생겨서 못갔었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원전 터지는 바람에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근데 뭐 인터넷 찾아보니까 원전 주변으로만 안가면 그리 위험하진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은 후쿠오카로 부산에서 배타고 출발해서 후쿠오카 - 도쿄 일정으로 그 사이사이 여행하기 괜찮은 지역마다 들러서
9박10일정도 잡고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오사카던가 거기 유학가있는 학교 여자애 말 들어봐도 원전에서 얼마간 떨어진 지역 주민들은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무덤덤하다고 하네요, 이친구도 원전 당시에도 혹시나 해서 큐슈까지 잠깐 피난을 가있긴 했으나
바로 다시 오사카로 옮겼었습니다
세슘인가 이게 무섭다고들 하시던데 후쿠오카도 원전사고 난 지역과는 거리가 꽤 멀고 도쿄는 더 멀더라구요
크게 상관이 있을랑가요??
아 그리고 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30만 마일리지 정도 모였는데 이게 전부 2006년 전후로 해서 사용이 된거거든요
근데 요 근래 바뀐 정책 보니까 07년 이후던가 부터 마일리지 쌓인거 일정 기간내에 소진을 안시키면 이게 없어져버린다네요
그래서 현재 그 룰이 생기기 전에 쌓였던 10만 마일리지 정도를 도쿄에서 한국 올때 항공권으로 바꾸고 싶은데
거리 계산해보니까 딱 나리타 공항까지 한번 편도로 갈 거리더라구요
이에 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