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처음 읽어본 스페인작가의 소설입니다. 오늘 다시 읽은 것까지 대략 10번은 족히 넘게 읽은 것 같네요.
그냥 문득 다른 분들께도 한번 소개시켜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요.
스페인 혁명을 앞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이랍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어렵지 않게 정말 재미있게 읽힌답니다.
('검의 대가'라는 제목과는 사뭇 다른 펜싱을 주 소재로 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스포츠로서의 펜싱과는 많이 다르지요)
이후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을 읽은 후에 아르투로 페레즈 레베르테의 소설을 모두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음...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무더운 여름에, 차가운 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앞에 앉아 책 한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p.s 좋은 책들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책편식이 워낙 심해서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만 읽어봐서 소양이 많이 부족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