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렇게 많은 인파속에 있었던 경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산인해'라는 말이 온몸에 와닿는 하루입니다.
집회에 참여한 인원들 뿐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국민들의 감정이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 잠시 출근을 해야해서 조만간 들어가봐야 하겠지만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
폭력없는 이 규탄이, 그것을 수반한 시위보다 훨씬 더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p.s 박원순 시장님이랑 악수했어요. 감개가 무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