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입사한지 10개월정도.

연봉 약 3200 (대기업.식품회사)

세후가 한달 약 230~240정도

애인 세후 약300 전후

지금 애인의 어머니께서 아파트 대단지 밀집지역에서 마트를 하시는데 한달 최소 순수입이 약 700만원 이상.

보통 800~900. 많을땐 1000

지금  거주지는 애인 아버지가 하시는 원룸.

원룸 젤 위층이 애인집. 전 바로 아래.

애인부모님께서 저 부모님이 계신곳에 가서 같이 전원생활 하실거라고 하시네요.

생활은 아버지들께서 같은 육사출신에 같은 중령전역하셔 나오는 연금이랑 원룸에서 나오는 수입반이랑

(원룸수입반은 우리 주신다고 하시네요) 하셔 생활하신다고 결혼하면 젤 윗층을 우리가 살라고 하시고

애인의 여동생이 있는데 앤 여동생은 우리랑. 

마트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에는  위치가 너무 좋고(반경 약 100미터 이내에 마트가 앤엄마랑 다른 한곳. 하지만 다른곳은 위치가 안좋음.24시간 편의점 있슴) 수입도 좋고 해서 저에게 주신다고 하는데

아직 제가 나이도 20대 중후반이고 마트하기에는 사회경험을 더 쌓고 싶은데 망설여 지네요.

전 애인이(동갑) 했으면 했는데 애인은 저랑 비슷한 생각이고, 자기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하고...

부모님께 상의드리니 아버지께서는 애인아버지 의견에 따르는게 낫지 않겠냐 하시고,

어머니께서도 저랑 비슷한 생각. 나이가 있으니 조금 더 사회생활 하는게 낫지 않겟냐 하시고.

아...

마트하면 소나타에서 바로 에쿠스로 넘어갈수 있는데 이건 좋은것 같고...

회사생활에 미련이 없거나 하면 좋다고 받겠지만,

회사생활도 그런대로 좋고, 동료도 관계도 좋고, 과장.부장이 학교 선배님들이라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것 같고.

근 1달넘게 생각하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젤 좋은건 애인이 받아 하면 좋은데...애인은 나보다 더 하지 않으려고 하니...

님들이라면 어떤걸 선택하실건가요?

전 점심 먹으러감. 점심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