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우정호 사망 "백혈병 투병 끝 결국..."

대통령허경영 작성일 12.08.23 13: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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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우정호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KT롤스터 프로게이머 우정호(25)는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사무국은 “우정호가 23일 1시경 영면했기에 비보를 전한다”며 같은 날 우정호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우정호는 지난 2010년 백혈병 발병 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우정호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병세가 호전돼 선수 복귀를 꿈꿨다. 그러나 이달 초 병세가 악화돼 각 프로게임단과 가수 박완규, 팬들의 도움으로 수혈 등의 지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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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호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정호 사망 소식 듣고 충격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정호 선수 경기하던 모습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안타깝다”, “우정호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다. 하늘에서는 언제나 밝고 행복하길 바란다”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빈소는 가톨릭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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