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가가 그린 '독도', 미국서 화제
〔북한화가 고 선우영 화백의 독도 그림 (출처:VOA)〕
'독도는 우리 핏줄' 그리고 '사나운 날이면 너의 생각 더욱 간절하다. 독도야. 너는 우리 땅이거니'
이런 부제가 말해주듯 간절한 그리움이 담긴 한 점의 그림이 요즘 미국에서 화제다. 2009년 작고한 북한 최고의 화가 선우영 화백의 '독도'.
굉이갈매기들이 흩날리는 눈발처럼 평화롭게 날으는 독도의 풍경 속에서 느껴지는 북한 화가들의 독도에 대한 염원이 잘 표현됐다.
이 그림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아! 독도'란 전시회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