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더럽게 외롭고 지루하고 심심하네요..
한번 지금까지 살았던 인생 넉두리좀 써내려갈건데 한마디씩 경험담이나 기타등 도움말도..
혹은 욕이라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단 본인은 어렷을떄부터 학대와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아버지따라갔다 아버지가족에게서 학대를 받았고 학창시절까지 왕따를 이어갔죠
지금생각해도 변한게있다면 좀 부정적인것밖엔없네요.. 남에겐 피해는 절대 안주니 이건 다행인지도?
그렇게 암흑기가 지나고 성인이된후 좋은날이 있는줄만알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거기다 플러스로 만성중이염까지..
2007년 10월 8일 직장생활중 귀에 이상이생겨 동네병원으로 갔지만 큰병원 빨리가보라며 다급말하신 의사..
중학교때부터 왼쪽귀수술해준 그 의사가있는병원으로 갔다가 수술후 의료사고로 장애를 갖게됐죠
사고원인은 해명못하고 제눈과 가족을 피하기만했고 그시절 내가 정말 멍청했던건 화를 안냈다는거죠
까고 지지고 볶고해야하는데.. 뒤늦게 이런현상이 나오고있군요..
다른의사손에 의해 인공와우수술 첫성공후 지금은 기계적으로 소리를듣고있지만 일반사람이랑은 전혀 다릅니다
어쩌면.. 제가가진 장애는 몸이불편하신 다른장애우분들보다는 약한거겠지요..
벌써 장애를갖고 살아온지 이제 5년째군요..
장애를갖고 처음으로 직장을 구해 지금까지 잘 생활해오고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가족소개해드리자면..
어머니는 멘탈은 장군감이며 일어능통하시고 중국어는 공부중이십니다 가게매니져이시며
날마다 일본관광객과 중궁손님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동생 - 좋은건 이년한테 다 받은거같네요.. 일본av배우 아사미유마를 닮았고 한회사에 팀장이며 웹디자이너입니다
저희집안중 능력이 가장 좋은 년이죠(tv에도 몇번나왔죠) 짱공에 사진있습니다 허나 인증은못합니다
동생의 허락을 못받았어요
저는 뭐 .. 근무1년만에 승진후 회사생활잘하고있습니다
이모는 그냥 말빨지존이신 터프걸이십니다.. 직업 뭐 그냥 식당에서 서빙함
성격이나 외모등 모든건 동생에게 다 간듯합니다.. 키가 저보다 큽니다..ㅠㅠ능력도 그렇고.. 뭐 이렇습니까?
하루는 술취해서 어머니에게 한소리했죠.. 그저 어머니는 미안하다고하고.. 오히려 동생보다 저에게 잘해주십니다..
또한 가족모두가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서로 애특하죠(동생과는 제외)
동생과 사이는 다들 아시다시피 서로무시합니다.. 그냥 살아있는지만 볼뿐 -_-
- 고민 -
어렷을떄 학대와 왕따를 당하며 크다보니.. 성인이되서도 자신감이없는건 여전하고
사람이 그립기만해 친구를 사귀가어렵습니다.. 친해지는법을몰라 책도봤고 인터넷도 뒤져봤지만 소용없습니다
밥,술 정말 돈아까운줄모르며 단지 친구가되고싶다는 일념하나로 돈을 엄청나게 쓴적도있었지만..
돌아온건 아무것도없더군요 여자는 남자든 빌붙을때만 존나 친한척하네요 죽빵날리고싶을정도로
내가 왜이래야하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휴일만되면 불안해요.. 어디 갈떄도없거니와 만날친구도없고
여행가자니 어머니가 불안해하시고...
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또 내가 돈을써가며 친구아닌 친구를 맺습니다..
물론 돈을 흥청망청쓰는건 사실이지만.. 월급을 다 쓰는게 아니라 나눕니다 처음부터..
내 용돈과 모을돈을 미리 따로 빼놓죠.. 그러니 멍청하게 다 쓰는건 아닙니다..
저는 혼자인게 가장 싫어요 그래서 주말이 싫습니다.. 불러주는이도없고.. 혼자 또 집안일하며 그냥 시간이 빨리가길
바라고있는셈이죠...아직 젊은데.. 하고싶은게 많을텐데.. 두렵기만하고 또 상처받을까 겁나기만하고있습니다
말이야 쉬운데.. 행동이 어려우니 문제네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제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B형닮고싶은 O형이며 정이 많고 한번믿으면 끝까지 믿어줍니다.. 다만 상대방이 자존심상해한다거나 배신 배반따위 하면
절대 가만있질않아요.. 어떻게든 타인보다 더 우월할때까지 복수합니다
감성적이며 눈물이 많고 늘상 답답해하며 조울증증세가있습니다..소심하기도하죠
길글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길게 썼다간 짱공인분들 특성상 긴글을 패스하시니 여기까지만할게요..
한말씀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