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회사에서 송년회한다고 올해는 전 가지않았네요.. 가면뭘하나 끼리끼리놀고먹는데다
전 말수도없고 혼자 쓸쓸히먹다 가는것도 지겹다보니 그럴빠엔 혼자먹는게 낫다하여 그냥 집으로 가서 혼자 마셧네요
회사에서 몸담은지 꽤 되는데도 같이가자는말도없고 왜 안왔냐란 연락한통없는걸보면 더 이상 이 회사에 계속
일해봐야 저만 바보같단생각이 작년부터 계속 생각이 듭니다
연말보나스도없는데다 (연말보나스가 장기자랑해서 점수높아야 받음 나참..) 급여는 다음달이라
돈도없고 날씨는 춤고 만날사람은없고... 그래도 긍정적으로 노력하려해도 언습해오는 쓸쓸함이란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돈을좀더 벌고자 일부러 야근에 남들쉬는날에 일부러라도 나와서 근무했는데 왠지 멍청하고 바보같은짓이였습니다
차라리 퇴사하고 다른회사를 가야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내년이면 더 힘들어진다던데
다른곳을 계속 알아봐도 올라오는 일거리는없네요 아르바이트라도 하고싶지만 장애인은 그런것도 못해요
여러가지로 고민입니다 다른자리가있을때까지 한해 더 일하자니 답답한외국사람이랑 일해야하고
퇴사하자니 백수로 며칠 혹은 몇달로 지내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있고..
돈도없는데 일주일간 연차휴무입니다(회사 멋대로 연차써서 지정해서 쉬게하는게 정말 맘에안드네요 급여도 짠데)
매년2월이면 급여얼마 인상(시간당 100원~300원이상)됐다고 근로계약서를 보여주는데 그때정말 할말 다 하고 제 조건들어주지못할경우 퇴사할려는데
세상좁으니 그냥 아무말안하는게 나을까요? 그래도 할말은해볼까요?
외국사람들과 같이 일해서 손해보는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제 막 1년 된사람이 나와 급여가 똑같다니요?
작년에 성격 개같은뭣같은놈이랑 일해서 스트레스 엄청났는데 살겠구나 싶었는데 이게 또 뭔지..
나가라는뜻인지..
또 만약 퇴사한다면 어떻게 말을해서 실업급여 받을수있게 해준다던데.. 말숫기도없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을 모르겠습니다....
하는일은 생산무역이며 여러분들이 마시는물을 책임지고 만들고있습니다
일하는스타일은 일이 밀려있는걸 싫어하며 어느정도 여유분을해놔야 다른제품준비할수있는 시간을 법니다
일이 밀려있다면 남들보다 1~2시간 더 일찍나오거나 퇴근하며 몸생각안하고 책임감 가지고 일합니다
그로인해 몸이 좀 망가지긴했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