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이병으로 로그인도 안한체 그냥 눈팅만할줄알았는데
4년 연애끝에 쏠로가 되고나니 허해서 로그인하면서 늦은 전입신고를 해봅니다.
그리고 푸념도좀할까 하구요~~
4년전에 막 대학 졸업한 그녀하고 군대 제대를한 저와 처음 만나서 참 순수했죠~
그렇게 만나면서 각각 취업하고 계속 연애를 하는중에 3년즈음 되서부터...
나도 변했겠지만 그 순수함을 잃은 여친의 모습이보임..
자기입으로 된장이 싫다면서 슬슬 하나씩 그런끼를보이기시작...
이렇게 매일 심하게 싸우는 1년을 보내고 토탈 4년 1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음
막상 그 1년동안 많이 달래도보고 예전모습으로 돌려주려고 노력많이했는데
잘 안되서 헤어질땐 마음이 오히려 가벼워지더군요..
마지막 1년은 싸우면서 별별욕은 다 들어본것같네요...(기본적인 미친XX 싸XX 개XX 등등)
저도 그렇게 똑같이 하니까 싸우는거 아니냐구요? 전 욕을 쉽게 함부로는 안한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싸움도 무조건 싸우자는식도아니고 내가 이런건 좀 아닌것같은데? 라고 말하면
거기부터 따지기 시작하면서 싸움이되고 되려 화를내고 욕을하기시작하는 그런싸움이 1년동안 반복....
최후의 이별통보의 순간에도 싸우고있었고 그동안 참았던 제가 터져버려서 마지막으로한말이
"이순간부터 헤어지자 너하고 난 이제 아무사이도 아니니까 말 함부로 하지마라....
여자친구로서 나한테 욕을하건 뭐하건 봐주겠지만 이제 남이니까 함부로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이러고 여자친구 집을 나온게 마지막입니다.
뭐 어찌됐건 헤어진건 헤어진거니까 썰도 풀겸해서 쏠로 신고겸 자유에 글 남겨봅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전..................
3일전에 귀여운 알바생의 번호를 받아왔지~ 그것도 손수 메모지에 써준걸로~ 이힝~ㅋ
아 참고로 내년 스물아홉됩니다....새로운 연애를 하기에도 아직 충분한 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