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간단히 소개하자면 25살 처묵처묵한 직장인 청년입니다~
불과 6~7달 전까지만해도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힘들어죽겠다는 글을 싸질러놓고 징징거렸는데....
(그때 짱공형님들은 뭘 그걸로 징징거리냐고 때려치라는 댓글을 달아주시더군요. 많은 힘이 됬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업무적응도 좀 되고 해서 짬짬히 웹툰도 보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직장이 대기업 협력업체입니다. 그냥 하청이죠 -_-
그러던중에 몇일전에 본사 직원분이 같이 일해볼 생각없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완전 회사를 갈아타는게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에는 그대로 있고 본사에서 같이 일하자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업그레이드된 업무죠.... (막상가면 본사직원들 딱가리 하기 바쁠수도?있지만)
아무래도 많이 배울수 있다는건 확실하기 때문에... 당연 가고 싶습니다. 물론 가고 싶다고 했죠
아니.... 근데;; 지금 소속된 팀에서 영~ 못마땅하다는 눈치입니다. ㅡㅡ^
가득이나 사람모자는데 한명이라도 빠져나가면 업무는 당연 빡셔지고, 사람 구해서 업무 숙달될때까지 휴가도 못가고
결정적으로 저보다 짭밥좋은 선배들도 수두룩한데, 이제 막 신입에서 벗어난 사람이 가냐고....
갈수 있을지 없을지 확정된건 아닙니다. 오늘 그쪽에서 정식으로 요청은 해왔는데...
결정적으로 저희쪽 부장,과장급들이 안보내겠다고 하면 못가겠죠.... ㅅ발
아~ 드디어 나한테 기회가 왔구나... 했는데
오늘 퇴근 직전에 직원분들 하는 꼬라지때문에 기분 완전 잡쳤습니다
지하철타고 오는 내내 답답하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어제 밤새일하고 이제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 피곤해서 자야되는데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