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20대 후반이구요. 여자친구를 사귄 경험은 딱 두 번 있습니다. 지금은 없구요.
제 인생에서 여자에게 된통 당했다거나 여자를 딱히 혐오하게될만한 계기도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시고,
여동생 한명있는데 요즘 보기 드물정도로 오빠인 저한테 순종적이고 잘 챙겨주는 착한 동생이죠.
전 여친들도 돌이켜보면 성격 좋고 착했습니다. 제가 다시 그런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런데 저는 요즘 여자들의 이중성이나 모순된 언행을 보고 속으로 욕합니다. 밝히기가 뭐하지만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업군에 속해 있습니다. 10명중에 여자가 9명이죠. 그렇다보니 절 신경안쓰고(막내 때는 더더욱)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걸 많이 듣게됩니다. 그러면 솔직히 남자가 느끼기에 부당하다고 생각되는게 많더라구요.
첫번째, 왜 여자는 데이트를 하든 결혼을 하든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내는걸 당연시 여기는가.
세상은 왜 남자에게 더 많은 경제력을 요구할까? 남자가 여자보다 완력이 쎄서? 그럼 효도르는 세계제일의
부자여야 될까요? 남성이다 여성이다 라는건 단순히 성염색체의 차이로 분류되는 생물학적인 차이일뿐인데 왜 그것이
경제력으로 연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대사회는 남자의 힘이 곧 사냥의 성공률로 연결되는 원시사회가 아닌데 말이죠.
제가 여러 여자들한테 이 질문을 해봤지만 제대로 된 논리로 대답하는 여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자기들도 그냥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들도 그렇게 여기는게 당연하다는듯이 뭘 그런걸 묻냐는 어투더라구요.
두번째, 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는가.
헌법에 버젓이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 라고 명시되어있지만 남자들의 희생만 요구되는 이 엄청나게 불합리한
대전제가 모르긴 몰라도 남자들의 모든 불만의 근본적인 불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해서 남자만 군대서 2년 보내고 나니 사회진출은 그만큼 늦어지고.. 근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높은
경제력을 원한다?? 여기서부터 서서히 불만이 싹트는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이치라면 20대 동년배에는 여자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돈이 많아야 정상 아닌가요?
데이트비용도 평균적으로 남자가 많이 내는데 결혼할때도 많이 내라는건 가혹한거 아닌가요?
대놓고 니 돈 없으면 니 애비돈이라도 끌어와~ 라는 어거지 아닌가요?
그렇다고 저는 독신으로 살 생각은 추호도없고 모든 여성을 혐오하지도 않습니다.
군계일학이라 좋은 여자도 잘 찾아보면 많으니까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는 제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솔직히 이정도 불만도 안가지고 무조건 긍정긍정마인드로 여성에게 맞춰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