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외모를 보는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상공 작성일 12.10.02 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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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이 말에 어패가 있습니다.


사실  외모지상주의란 말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용어로 쓰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외모를 따지는건 자연계 대다수 종에


게 있어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공작새는 암컷이 수컷의 화려한 부채꼴 깃털의 모양과 색깔을 보고 배우자를 고릅니다. 클수록 화려할수록 간택될 확률이


높은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암컷 공작새보고 외모지상주의라고 욕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암컷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니까


요. 우월한 유전자의 반을 2세에게 건네주면 그 2세도 간택될 확률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유전자를 조금이나마


많이 퍼트릴 확률 또한 늘어나니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도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종속과목강문계 동물분류학에서 분류되는 종입니다. 예외일 수 없습니다. 




고로 남성의 권리를 찾자는 논점에서 마치 남성의 외모지상주의가 여성을 만들었다는 말은 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많이 보는 것이고,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포함 다른 요소를 종합적으로 보는겁니다.


그러니까 마치 남성만 여성의 외모를 따지는 것처럼 왜곡된 겁니다. 쉽게 말해서 여자도 남자의 외모를 봐요. 그러니까


그건 쌍방으로 피차일반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외모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도 없지 않습니까.



왜요? 이러면 또 댓글에 남자 외모 안보는 여자도 있다고 하시려구요? 예 맞습니다. 누가 뭐랩니까? 외모안보는 여자 있듯이


마찬가지로 여자 외모 안보고 성품보고 결혼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소수의 미녀만이 누군가의 부인이 된다면 인


류는 진작에 멸망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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