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군생활하면서 보상심리

780 작성일 12.10.18 0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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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하면서 보상심리느껴보셧나요 나때는 이랫는데 지금애들은 존나빠졋다 편해졋다 이게좀더삐뚤어져서 나도힘들엇으니 니네도 힘들어야한다 이러면서 갈굼?부조리가 생기는데 군기차원에서필요한거다 하면서 계속 이어져내려오죠.
특히 저는 구막사통합생활관을썻는데 2개소대인원이 한개생활관을쓰는만큼 내무생활이빡쎗고 갈굼과 부조리가 정점이엇고 맞은적도잇엇습니다 물론 많은인원이좁은곳에서지내는만큼 시끌벅쩍하고 정같은것도많았지만 짬안될땐 최악지옥이죠
선임들장난도심했엇고.. 많이당했었는데 그런쓰레기같은 선임들보면서 난 나중에 안저래야지 그생각하나로 짬안되던시절을보냈음 그러다 이제 제가상병밥먹고 분대장다니 신막사로 이사함 분대별생활관을씀 통합막사쓸땐 분대건제란 개념이약했음 분대장도 잉여수준이엇고..근데 분대생활관을쓰다보니 분대장의역할이어느정도 있어야하고 분대장이어떠냐에따라 분대분위기가틀림 또 통합쓰던때보다 보는눈이적어지니 짬안되는얘들도어느정도 편해지기도하고 모든규칙을새로 만들어야햇음
난 그동안당한게많았기때문에 진짜마음먹고 분대장역할제대로하고 그동안잇엇던 내무부조리 싹없애고 청소시간에 얘들이랑 개인임무분담제대로 청소다하고 작업도 요령안피우고 다하고 회식에뭐에
분대얘들이랑 가족같은분위기만들고 서로장난도많이치고 상담도해주고 편하게해주고 얘들잘못한거감싸주고 대신욕먹기도하고 진짜 편하게해줄거다해줫다고생각함 근데 문제점이 얘들이편해지니까 점점 빠지는게보이더라.. 사람이란게 성인군자가아니기때문에 보상심리가생기더라 나는 존나빡세게했는데 얘들은빠지더라고 그러다가 근무같은것도 삐대고 가라치다가 걸리고.. 그런거또 좋게타이르면서 감싸주고.. 이랬는데 점점 말년갈수록 스트레스가심해졌음 얘들 빠지는게눈에보이는데 또괜히뭐라햇다가 분위기어색해지는거싫어서 암말안하고 참고.. 또참고 속으로만 앓이하면서 스트레스존나받다가 전역했음

형동생같고 가족같은분위기도좋지만 얘들너무풀어준거같고.. 가뜩이나 풀어젔는데 나제대하고나서
동기생활관으로바꼈다고함..
요즘군대기강 문제나오는거보고.. 웬지 좀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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